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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7.14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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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남동부 내륙 지역에서 불을 끄던 소방관 1명이 숨졌습니다. 레벨스톡 외곽 지역에서 산불 진압에 나섰다 부상을 입은 젊은 여성 소방관이 어제 사망했다고 밝힌 당국은 하지만 숨진 소방대원이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부상을 입고 숨졌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재 레벨스톡 인근 3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중 2건은 통제 불가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C주 소방 당국은 현재 산불 발생한 350여 곳에서 소방관 2천여 명이 하루 14시간, 16시간, 20시간 동안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진압에 애를 먹고 있다며 연방정부와 다른 나라들에 1천여 명의 대원 파견을 호소했습니다. 데이빗 에비 BC주 수상 등이 깊은 애도를 전하고 연방경찰과 BC 안전노동청이 여성 대원의 사망을 조사 중인 가운데 BC주에서 소방관이 숨지기는 이번이 3년 만으로, 앞서 2020년 7월 밴쿠버섬 화재 현장에서 자원봉사 소방관이 심장마비로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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