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금리인상에 집 소유주들 전국서 비명..필요하면 또 올린다
  • AnyNews
    2023.07.12 12:30:04
  • 모두가 예상한대로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중은은 금리 인상말고는 방법이 없었다며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직격탄을 맞는 집 주인들은 숫자만 보지 말고 실상을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2년 전 구엘프에 집을 사며 변동금리를 선택한 한 부부는 금리가 올라 이제는 매월 1천600달러를 더 내야 합니다. 


    임금도 올랐지만 모기지와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차 한 대는 팔아야했고, 이제는 세 자녀의 활동이나 여행을 고민해야 할 지경이라며 이대로라면 집을 팔아야 할 수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7년 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써리에 타운하우스를 산 세 아이의 엄마는 1년 반 전쯤 고정에서 변동으로 바꾼 뒤 한달 상환액이 두 배로 뛰었다며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집을 팔 수도 있지만 문제는 갈 곳이 없다는 겁니다.   


    변동 금리 대출자나 갱신을 앞둔 집주인 모두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용 부동산을 파는 사례가 이미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세입자도 위태롭습니다.   


    관계자는 월세를 내지 않거나 늦게 내는 경우, 또 집주인과 불화가 있는 세입자는 내쫒길 위험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월세도 폭등해 이사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리 인상에 수요가 줄면서 신규 주택이나 임대용 부동산 개발도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관계자는 더 많은 임대 주택 건설을 촉구하도록 세입자들은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사람들이 대도시를 떠나게 되면 기업이나 업체는 인력난에 빠져 도시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22년 만에 금리가 최고치에 달하면서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우려와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중은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성장과 임금 인상이 둔화하고, 기업의 가격 책정 방식이 정상화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은이 9월에 또 한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75%에 달한다고  예측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8606
No.
Subject
12957 2023.07.13
12956 2023.07.12
2023.07.12
12954 2023.07.12
12953 2023.07.12
12952 2023.07.12
12951 2023.07.12
12950 2023.07.11
12949 2023.07.11
12948 2023.07.11
12947 2023.07.11
12946 2023.07.11
12945 2023.07.11
12944 2023.07.10
12943 2023.07.10
12942 2023.07.10
12941 2023.07.10
12940 2023.07.10
12939 2023.07.07
12938 2023.07.07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