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이 온주 전역에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을 붙잡아 100여 건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썬더베이에서 발생한 아동 유인 및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7일 노스욕 Weston Road와 Finch Avenue West에 있는 주택을 수색한 끝에 썬더베이 사건의 증거는 물론 다량의 아동 성적 학대 자료와 컴퓨터 등 장치 등을 찾아내고 수사를 확대한 끝에 아동 성학대 자료를 추가로 압수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토론토 공원에서 성범죄 피해를 입은 7세도 포함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31세의 남성의 추악한 범행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약 2년 동안 온라인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이어졌으며, 7세에서 17세 사이 미성년자들만 골라 몹쓸짓을 벌여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이라며 범인의 얼굴을 공개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