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졌습니다. 써리의 148A 스트릿과 110번 애비뉴 주택가에서 월요일인 그제 저녁 7시30분쯤 택시에서 내리던 10대 소년이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일요일 밤 10시30분에는 써리 137A 스트릿과 90번 애비뉴에서 19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피해자 2명 모두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로, 범인들의 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차량들이 불에 탄 채 발견됐으나 두 사건이 연관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총기 피해자 중 1명이 버나비 출신인 14세 어린 소년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