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시작되면 접종하겠다는 응답자는 75%로, 65세 이상 고령층이 80%로 높고 12세에서 64세 사이는 74%였으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없어도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은 각각 77%와 76%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교육 정도에 따라서는 약간 달라 대졸 이상이 75%, 고졸은 70%, 이하는 65%로 낮아졌습니다. 전국에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가 89%로 가장 높았고, 노바스코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도 평균 보다 높은 82%로 나왔으며, 알버타주가 71%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이달초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미국 응답자는 단 61%만이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해 집단 면역에 필요한 70%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