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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9.18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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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물가 지수가 1.3% 올랐습니다.
식료품 가격은 인상됐지만 지속된 저유가가 물가 상승을 붙잡았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한달 전과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일년 전과 비교해보면 1.3% 올랐습니다.
식료품등 의식주를 포함해 전체 8개 항목 중 7개 항목의 가격이 모두 비싸졌습니다.
식료품 물가는 3.6% 올랐습니다.
이중 육류는 7월과 8월 2달 연속 값이 떨어졌으나 일년 전에 비해 여전히 6.3% 높은 가격입니다.
마트 장바구니가 4%, 외식비도 2.8% 비싸졌습니다.
가전제품과 생활비가 포함된 기본 생활비는 평균 2.5% 올랐습니다.
주거비는 모기지와 주택유지비가 8.1% 오르고, 전기요금도 3.7% 올랐으나 연료비가 20% 하락하며 전체 주거비 물가는 평균 1.1%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외에도 주류와 담배 2.8%, 옷가지와 신발, 교육과 레저가 2.1%씩 오르고 의료비도 1.1% 인상됐습니다.
반대로 교통비는 기름 값등이 떨어지면서 전체 항목 중 유일하게 2.3% 낮아졌습니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주 모두 1.2~1.7% 정도 올랐습니다.
한편,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준으로 삼는 핵심물가는 2.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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