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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1.17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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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며 국내 물가 상승률이 낮아졌습니다.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10월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상승했습니다.한달전인 9월의 상승률 1.6% 보다 둔화됐으며, 연방중앙은행의 목표치에서도 멀어졌습니다.이에 전문가들은 중은이 올 안으로는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올들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중은은 앞서 물가지수가 하락하자 향후에는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오늘 보고서에서 항목별로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며 운송 부문이 한달 전 3.8%에서 3%로 둔화됐습니다.휘발유 가격만 보면 일년 전 보다 6.5% 올랐으나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14.1% 오른 9월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었습니다.의류와 신발 가격은 치열한 온.오프 라인 경쟁이 가격 인하로 이어지면서 물가도 1.5% 하락했습니다.의류 단 하나의 항목을 제외한 먹거리와 주거비, 의료, 주류 등 7개 주요 항목은 상승했습니다.주별로 온타리오와 알버타주의 물가상승율은 1.3%로 동일했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 뛰었습니다.오늘 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전문가 절반 이상은 내년 3월쯤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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