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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8.31 13: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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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 넘으며 고성장했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GDP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총생산의 연간 성장율은 4.5%입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실질 성장율 3.7%를 넘어선 것은 물론,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성장율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2분기 성장율은 3분의 1 수준인 1.5% 였습니다.
또 올 상반기 GDP만 보더라도 15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올들어 수출이 지속 성장한데다 2분기 들어 비즈니스 투자가 늘고, 가정과 개인의 소비 지출이 급증하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 기간 가정과 개인의 소비 지출은 4.6%, 비즈니스 투자 7.1%, 수출도 9.6% 성장했습니다.
이같은 깜짝 성장에 루니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한 시중 은행은 2분기 경제 성장율을 3%로 예측한 연방중앙은행이 당장 다음주 있을 정책 발표에서 기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은이 올 안에 두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 10월 쯤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이번 통계에서는 개인 부채와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덕분인지 저축율이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연방중은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0.5% 에서 0.75%로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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