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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인구증가율 66년 만에 최고..타주로의 이동은?
  • AnyNews
    2024.03.28 10:26:38
  • 지난해 캐나다 인구가 전년 대비 3.2% 증가해 6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현재 총 인구는 4천76만9천890명으로 1년 전보다 127만1천872명 늘어났습니다.

    역대 최다 인구 증가율은 베이비붐과 헝가리 이민 유입이 급증했던 1957년(3.3%)입니다.

    지난해 인구 증가분의 98%(97.6%)는 해외 유입으로, 이 중 이민자는 47만여 명,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난민 등 임시 체류자는 80만 5천여 명입니다.  

    최근 2년 새 임시 체류자가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1월1일 현재 임시 체류자 수는 전체 인구의 6.5%(267만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인한 심각한 인력난을 임시 체류자들이 해소해주고 있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그 수가 급증하면서 주택난과 인프라 등 사회경제적 분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캐나다는 연간 1% 인구 증가에 익숙한데 지금같은 빠른 속도에 맞추려면 석달 간 신규 주택 17만 채를 지어야한다는 보고서까지 나오자 지난주 연방 정부는 임시 체류자 규모를 억제하는 상한선을 시행하겠다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금리 인하에는 역할을 하겠지만 반대로 GDP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타 주로의 이주자 수는 또 다시 30만 명을 넘어 33만 여명에 달했습니다.

    주 간 이동에서는 단연코 앨버타주가 앞서 지난해에만 무려 5만5천여 명이 이 곳에 정착했고, 해외 유입도 늘면서 총인구는 4.4% 급증했습니다.  

    반대로 온타리오주에선 3만6천200여 명이 앨버타주 등 타주로 떠났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도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타주로 떠난 주민(-8천600여 명)이 더 많았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캐나다에선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3만1천100여 명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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