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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내 성폭행 신고 실제보다 훨씬 낮아..학교측 피해학생 위한 제도 개선해야
  • News
    2015.02.09 09:04:43
  • 학교 캠퍼스안에서 발생하는 성관행이나 폭력 관련 범죄 신고가 실제보다 매우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전국의 주요 대학과 전문대학 87곳을 대상으로 2009년에서 2013년까지 5년동안 접수된 학내 성폭행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학교측에 신고된 성폭행등의 사건은 7백27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온타리오주 토론토 롸이얼슨 대학의 성폭행 사건은 57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았고, 전체 학생수를 대비한 발생율은 노바스코샤주의 아캐디아 대학이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만을 보고 해당 대학의 범죄가 많다 적다를 판단할 수 없다고 대다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성범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국에서 교내 성폭행이 발생하지 않는 학교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보면 학교 16곳이 지난 5년동안 성범죄가 전혀 없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작 학교측에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학교들이 피해 신고에 대해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성폭행이나 폭력 피해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신고하고 이후에도 안심하고 지내며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내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오타와 대학은 지난 5년간 단 10건의 피해 사례가 보고됐으나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여학생 응답자의 44%는 성폭행이나 원치않는 접촉등의 성추행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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