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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2.04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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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홍역 환자 4명이 발생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토론토 보건 당국에 따르면 유아 2명과 어른 2명이 최근 후진국형 전염병으로 알려진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에 당국이 환자와 가족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4명 모두 서로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감염 경로를 찾아내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이어 당국은 이들 환자들이 증세를 보이기 이전 다른 사람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홍역 환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이에 부모들은 자녀의 전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최근에는 홍역 백신이 자폐증과 관련이 있다는 영국의 보고서가 나와 예방 접종을 거부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뒷바침할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백신 접종이 감염을 막아준다고 덧붙였습니다.특히 어린이와 임산부와 노약자들의 감염율이 높으며, 취학 아동은 반드시 접종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홍역은 보통 4일~5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나타나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한편, 캐나다에서는 지난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4백여명이 홍역에 감염됐고, 미국에서는 올들어 14개 주에서 환자 1백2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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