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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3.06 1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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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기준금리가 전문가 예상대로 연 5%인 현재 수준으로 동결됐습니다.지난해 7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뒤 다섯 차례 연속 동결입니다.오늘 연방중앙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경제가 약화되고 있긴 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과 집 값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3.5% 사이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한 중은은 집 값 급등 우려가 더해지고 있어 현재의 긴축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고도 분명히했습니다.중은은 기준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1월과 마찬가지로 통화정책 논의 기조는 전환됐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완전히 사라지고 예상대로 내려간 것을 확인한 뒤 금리를 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중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진적으로 완화되지만 고르지 않을 수 있다고도 내다봤습니다.오늘 중은의 강한 발언에 금융 시장과 경제학자들의 전망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금융 시장에서 4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전 43%에서 23%로 더 낮아졌고, 중은이 급하지 않은 만큼 6월 도 무리일 수 있다며 금리 인하 시점을 7월로 늦추고 있습니다.다만 또 다른 한편에선 올 상반기 경제가 이대로 계속 약화된다면 6월쯤 가능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습니다.중은의 차기 통화정책 회의는 다음달 10일이며, 이때는 기업 가격 책정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기반으로 경제 전망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한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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