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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체들 가격 동결. 할인한다..실효성은 글쎄
  • AnyNews
    2023.10.06 10:58:04
  • 연방정부는 조만간 캐나다 전국 슈퍼마켓에서 가격 동결이나 더 많은 할인 혜택, 프라이스 매칭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5대 식품 유통업체와 정부가 가격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선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연방정부는 회견을 통해 5대 식품업계가 1단계로 가격 동결을 약속했다며, 향후 수일, 또는 수 주일에 걸쳐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꼭 필요한 핵심 품목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소비자국 내에 식품 대책 관련 테스크포스팀을 신설해 월간 단위로 업계의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테스크포스팀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슈링크플레이션 등의 관행을 조사하고 밝혀내는 권한을 가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정보 접근과 식품 가격에 대한 데이터 허브 등을 만들어 공정성과 투명성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식품 업계의 폭리를 지적한 정부가 지난달 5대 식품업체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추수감사절까지 가격 인하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안을 요구했는데 이보다 앞서 발표한 겁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식품 가격 대책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만큼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보통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업계가 항상 가격 할인을 해 왔다며 업계가 정부의 요구를 실질적으로 수용한 변화는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또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가격 동결은 업계의 관행인 만큼 앞으로 나올 대책도 그다지 새롭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메트로는 로블로가 자사 브랜드 제품을 동결한다고 밝히자 겨울철 가격 동결은 업계 관행이라며 생색내기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소매협회는 성명을 통해 유통업체 뿐 아니라 식품 제조업체와 생산자들도 가격 안정화에 일정 역할을 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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