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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3.24 1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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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형마트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뒤에는 영수증 내역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영수증에서 각종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댈하우지대학 식품관련 연구소가 5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영수증 오류가 있었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7%가 적어도 한 차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소비자 절반이 영수증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한다고 답했는데 대다수는 마트를 나가면서, 나머지는 집에서 확인했습니다.그러나 4%는 영수증을 전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이런 영수증 오류의 대다수(75,8%)는 선반에 적힌 가격과 실제 계산된 가격이 다른 겁니다.또 일일 할인 제품인데도 할인율을 적용하지(35.3%) 않거나 직원이 구매 품목 수를 더 늘려 계산하는(31.4%) 사례도 있었습니다.이외에 코딩 오류(16.1%)와 잘못된 세금 부과(9.2%), 단위 계산 실수(7%) 등도 확인됐습니다.이런 영수증 오류는 뉴펀드랜드 앤 래브라도주(84%)에서 가장 많았고, 뉴브런스윅과 매니토바주(61%)가 낮았습니다.영수증 오류를 확인하면 84%가 불만을 제기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응답도 있었는데 20%는 영수증 확인만으로 연간 5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밖에 귀가 후 손상된 제품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절반은 반품하지만 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연구소는 식품 고물가 시대에 불만들이 많지만 소비자 대다수는 업체 처리 방식에 만족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70%가 리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 대다수는 영수증이나 영수증 없이 반품했지만 3%는 반품을 거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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