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며 정권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개표율 50.9%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처음 역전한 뒤 0.8% 포인트 차로 당선된 윤 후보는 응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현지 시간으로 10일 새벽 3시50분 이재명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대선 패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 통합과 코로나19 극복, 경제 회복, 북한과의 관계 등 산적한 현안을 살펴야 하는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김양미

여기 와 살아도 조국이 잘 되야하고, 후손들이 다  잘 사는 나라가 잘 되야 잖아요

(인터뷰) 김연수

첫째 민생, 두번째가 안보, 세번째가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그러한 사회가 되도록 만들어 주기를 바라고요

(인터뷰) 송승민 

정권이나 이념 이런거 상관 없이 대한민국이 조금 더 살 수 있는 나라로 갈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요즘 세계 정세나 한국이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가 다 힘들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잘 국 민적으로 통합시켜 주실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인터뷰) 이정훈

새 대통령은 국제 정세에서 정말 저 희들하고 우방국이 될 나라가 어딘가를 정확히 판단을 해서 국제 정치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오는 5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윤 당선인은 다수 국민들이 이 후보를 지지한 만큼 국민 분열을 막고 통합하는 것이 선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선관위는 오전 8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회의를 열고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