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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3.04 09: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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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가 다시 전면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토론토와 필 지역에 걸어뒀던 방역 조치 빗장이 다소 풀릴 전망입니다.토론토와 필 지역은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100일 넘는 동안 생필품을 파는 마트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점이 영업을 정지한 강력한 봉쇄조치가 이어져왔습니다.다음주 월요일 스테이-앳-홈 해제를 앞두고 각 지역 보건당국이 그레이존 재개를 정부에 요청했습니다.당장 레드존으로 재개하고 싶지만 변이 바이러스 급증으로 인해 너무 성급히 풀면 바이러스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이와 관련해 온주 정부가 내일 최종 발표할 예정인데 그 동안 지자체 보건 당국의 요구를 수용한 점으로 미루어 그레이존 재개가 유력해 보입니다.이에 따라 상점이나 캐네디안 타이어, 가든 센터 등 매장들이 제한된 인원으로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입니다.실외 모임은 거리두기를 지키며 10명까지 늘어나고, 종교와 결혼식도 실내 10명, 실외 10명으로 제한됩니다.하지만 식당과 술집, 이, 미용실, 헬스장 등 대다수는 적어도 2주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는 9만8천490명이며, 2천665명이 희생됐습니다.또 필 지역에선 6만2천951명이 감염되고, 모두 625명이 숨졌습니다.전날 대비 어제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토론토가 298명, 필 지역은 171명이며, 앞서 레드존으로 영업을 재개한 욕 지역에서는 64명이 나왔습니다.한편, 오늘 온주의 신규 확진자는 994명으로 사흘 연속 9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10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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