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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통신 형제복지원 비중있게 다뤄..한국 정부 진상 규명 거부한다 보도
  • News
    2016.04.20 09:59:55
  • 토론토 스타지가 오늘 AP통신을 인용해 한국의 형제복지원 사건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AP 통신은 당시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형제복지원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했고, 지금은 증거가 오래됐다는 이유로 진상 규명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형제복지원과 관련해  피해자 여러명을 직접 인터뷰한 AP는 피해자 진술 이외에 정부 문서 등을 통해 형제복지원에서 벌어진 인권 학대가 모두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광범위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은 당시 지독했던 고문과 폭력, 그리고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혔으며, 또한 다른 원생의 죽음을 목격하기도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형제복지원은 과거 부산에 위치한 부랑인 강제 수용 시설로, 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정부가 거리 정화 작업을 통해 붙잡아들인 어린이와 노숙자, 장애인 등을 수용했습니다.  


    이후 원생들의 집단 탈출로 인권 침해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고, 한국에서도 방송을 통해 형제복지원 사건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2014년 진상 규명 특별법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AP 통신은 정부가 피해자 보상은 커녕 사과도 없으며, 증거가 오래됐다는 이유로 진상 조사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해 지금껏 아무도 처벌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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