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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에보츠포드 학교서 묻지마 흉기 난동..여학생 1명 숨지고 1명 중상
  • News
    2016.11.02 12:16:30
  • 대낮에 중고등학교 안에서 묻지마 흉기 살인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낮 2시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보츠포드에 있는 시니어 세컨더리 스쿨 안에서 한 괴한이 여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이 응급소생술로 돕고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피해 여학생 2명 중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또 다른 피해 여학생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당시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이었으며, 학교 직원 2명에게 제압당한 뒤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이 학교 학생이 아닌데다 피해 여학생들과도 안면이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현재 범인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해당 중고등학교와 인근 학교의 통행을 막고 조사를 벌인 경찰은 추가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단독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중고등학교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더라면 학생들의 피해가 더욱 컸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묻지마 흉기 사건으로 전국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학교측은 오늘 휴교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제밤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나와 피해 학생을 추모했습니다.  

     

    한편,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와 크리스티클락 비씨주 수상은 자신들도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써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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