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의 첫번째 갈라가 성료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웨스턴프린스호텔에서 2백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기석 한인회장 / 토론토한인회

이날 행사는 전 한인회장들에 대한 감사로 시작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강신봉 전 회장과 이춘수, 유승민, 백경락 전 회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알리 애사시 연방의원과 데이빗 짐머 온주 장관은 한인 사회가 온주와 캐나다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하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성준 주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조셉 웡 알파 회장이 축배를 제의했습니다.  

이어 한인 사회 역사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한인 사회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인회가 캐나다에너지시티즌스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습니다. 

수여식에서는 이경문, 최원준, 윤혜지씨가 각각 1,2,3 등에 뽑혀 총 5천달러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이번 첫 갈라에서는 김미영무용단의 오고무와 K팝 공연 이외에 한국항공권 경매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강신봉 / 13대 회장 

(인터뷰) 이경복 / 북한인권협의회 회장

첫 갈라 행사를 마친 이 회장도 만족해했습니다.   

(인터뷰) 이기석 한인회장 

다만 처음인 탓에 아쉬움도 없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첫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