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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범벅 남성 둘 전기톱 들고 협박..클럽 인근 아수라장
  • News
    2020.08.11 10:13:39
  • 전기톱-CBC.jpg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이 일요일 오전 9시 20분쯤 체리 비치에서 전기톱 난동 사건을 벌인 남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 둘은 비치 인근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이다 사라진 뒤 전기톱을 들고 윈드서핑 클럽 근처를 지나면서 무고한 시민들을 협박했습니다. 머리와 팔, 가슴에 피범벅이 된 남성 둘이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자 인근에 있던 사람들이 두려움에 소리를 지르며 근처 나무 뒤에 숨거나 클럽 안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날 9시50분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들 남성 2명을 체포해 기소하고 전기톱을 압수했습니다. 한편, 토론토 시는 체리비치에서 매번 동일한 집단이 모이는데 이들 중에는 규정을 지키지 않고 소란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다며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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