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온타리오주 토론토 지하철 2호선 철로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 TTC은 오늘 오전 던다스 웨스트역 터널에서 작은 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2호선 킬 역에서 오싱턴 역까지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습니다. 아침 9시45분경 지히철 운행을 재개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으나 승객 중 누군가 문을 잘못 열며 연기가 지하철 안으로 스며들어와 이를 피하려는 승객들이 한꺼번에 다른 칸으로 몰리며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나중에는 지하철에서 내려 안개 낀 철길을 걸어 대피해야 했습니다. 또 대다수 승객들이 오랜 시간 추위에 셔틀버스를 기다려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