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일 시빅할러데이를 맞아 다음주 월요일까지 연휴가 이어집니다. 

이 기간 낮 최고 기온은 20도 중반, 화창할 전망입니다. 

대다수 많은 가족들은 호수나 바다, 산과 공원 등지로 여행을 떠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도심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됩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내일 캐러비안 카니발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익서비션 플레이스에서 유료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이날 퍼레이드로 다운타운 레익쇼어 블루버드 인근과 가디너 익스프레스 진출입로 일부 구간도 통제됩니다. 

크리스티 공원 야외극장에서는 일요일 저녁 6시부터 고전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가 상영됩니다. 

일요일 네이든필립 시청 앞 광장에서 인도 음식 축제가, 스카보로에서는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립 페스티발이 열립니다. 

다운스뷰 공원에서는 EDM과 힙합, 일렉트로 뮤직 페스티발이 열립니다. 

이 기간 시영 실내 수영장과 커뮤니티 센터는 문을 닫지만 야외 수영장과 호숫가 등지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다만 온타리오 호수 수위가 오른 만큼 물놀이 안전 규칙을 지키고 수영 금지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국은 조언했습니다.  

월요일은 정부 기관과 LCBO, 우체국과 은행, 도서관은 물론 대부분의 마트도 문을 닫고, 지하철은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운행됩니다. 

한편, 여름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샌드뱅크 주립 공원은 호수의 수위가 오른 탓에 일부 산책로와 캠핑장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또 주차장 일부도 폐쇄됐습니다. 

샌드뱅크 호숫가에는 최근들어 온주는 물론 퀘백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탓에 일대가 심각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프린스에드워드 카운티 관계자가 호숫가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샌드뱅크는 벨빌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