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에서 교통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9시 경 메디슨과 길모어 애비뉴 사이 로히드 고속도로에서 회색의 BMW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추돌한 뒤 인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전봇대가 쓰러지고 차량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토요일 아침까지 로히드 고속도로 사고 지역을 통제하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2시30분에는 메트로타운홀 인근에서 역주행 추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킹스웨이와 넬슨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서부 방면으로 가던 차량 한대가 중앙 블럭을 넘어 동부 방면 도로를 역주행하며 마주 오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앞서 로히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와 이번 사고 모두 과속이 원인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