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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8.02 1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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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와 소피 그레그와르 여사가 결혼 18년만에 결별합니다.트뤼도 총리는 온라인에 성명을 올려 부인과 의미 있고 깊은 대화 끝에 어렵게 별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이들은 지금까지처럼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경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과 앞으로 해나갈 것들을 위해 가까운 가족으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사랑이 가득란 환경에서 자녀를 키우는데 함께 힘쓰고, 다음 주에는 함께 가족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며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2005년 몬트리올에서 결혼한 이들 사이엔 16세와 14세, 9세의 자녀 셋이 있으며, 아이들은 주로 트뤼도 총리와 지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총리실에 따르면 이들은 법적, 윤리적 절차를 거쳐 별거 계약에 공식 서명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최근 몇 년동안 선거 유세나 해외 순방에 그레그와르 여사가 동반하지 않으면서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는 추측이 끊임없이 나왔는데 결국 소문이 사실이 되버렸습니다.트뤼도 총리는 총리 당선 후 결혼하고 또 이혼한 캐나다 최초의 총리 아들로, 정치에 몰두하다보면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그래서인지 부부는 결혼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그 동안 솔직히 말해왔습니다.한편 앞서 트뤼도 총리의 부모는 1977년 별거하고 84년에 이혼했습니다.한편 트뤼도 총리와 그레그와르 여사는 2003년 몬트리얼 레스토랑에서 첫 데이트를 했고 첫 만남에 인생의 짝을 만났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트뤼도 총리는 2년 후인 2005년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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