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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중 차별..수술 급여 이중차별
  • AnyNews
    2023.08.01 10:43:21
  • 캐나다 의료계에도 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비슷한 수술인데도 더 복잡한 여성 수술을 하는 여의사가 받는 돈이 남성 환자를 수술한 남성 의사 보다 더 낮았습니다.  

    온타리오주 서니브룩 병원이 전국 8개 지역에서 시행하는 산부인과와 비뇨기과의 일반적인 수술에 대한 의사 급여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산부인과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 급여가 비뇨기과 수술한 의사보다 거의 44달러 적었습니다. 

    예를들어 난소와 정소 풀기 수술을 비교할 때 여성 수술이 더 복잡하지만 남성을 수술한 의사의 급여가 50%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서스캐처원주 67%, 브리티시 컬럼비아도 61%의 큰 차이를 보였으며, 온주는 24%로 다른 주보다는 낮았지만 이 역시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캐나다에서 수술에 대한 의사 급여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환자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여기에 더해 산부인과 의사 대부분이 여의사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은 소득에서도 이중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여성이기 때문에, 또 여성 환자를 돌본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차별을 당하는 셈입니다.   

    앞선 연구에서 온주의 경우 여성 외과 의사의 수술 급여는 남성 외과의사 보다 24%(70불 정도)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이런 편향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아마도 노골적인 성차별과 여성 신체에 대한 평가절하가 이런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과거 의사 보상 협정에 참여했던 전 온주 의사 협회의 한 회원은 이런 구조적 성차별이 여성 환자에게 매우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구조적 성차별 문제는 캐나다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호주의 한 의료 책임자는 이는 캐나다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어디를 가든 존재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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