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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1.03 08: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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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선정됐습니다.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7년 연속 1위를 지켰을 뿐 아니라 그 동안 12차례 1위를 차지했습니다.이어 브렉시트 협상을 이끄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위, 빌 게이츠의 아내이자 민간 자선재단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멜린다 게이츠가 3위에 올랐습니다.한국 인사 중에선 호텔 신라의 이부진 사장이 93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12위 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올해 명단에서는 빠졌습니다.이외에도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 COO가 4위, 제너럴모터스(GM)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 메리 배라가 5위에 올랐습니다.올해 새로 등장한 23명 가운데 백악관의 '실세' 이방카 트럼프가 19위에 올랐고, 지난해 2위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65위로 급락했습니다.포브스는 세계 여성인사들이 관리하는 자금 규모와 영향,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매년 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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