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이스트밴쿠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수요일 밤 8시30분 사우스이스트 마린 드라이브에서 매티슨 크레센트 방면으로 걸어가던 20대 여성이 무장 괴한에게 붙잡혀 인근 수풀 지역으로 끌려간 뒤 성폭행을 당하는데 마침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부부에게 발견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20~40사이 백인 남성으로 키 168~170, 몸무게 77킬로그램의 건장한 체격이며, 범행 당시 몸에 딱 붙는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얼굴을 가렸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을 구해 주고 집 까지 바래다 준데 부부를 동네 영웅이라고 칭하며, 사건 해결을 위한 참고인 조사에 나와 줄 것을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