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는 최근들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써리 시에 새로 종합병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종합병원 위치 선정과 의료서비스 등 컨셉 계획을 위해 향후 1년 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고 이후 본격 착수가 되면 6년에서 10년 안에 병원이 완공될 것이라고 정부는 전했습니다. BC주에서 밴쿠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써리 시에는 현재 5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2041년이 되면 밴쿠버 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정부는 추정했습니다. 한편,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지난해 이후 신생아 4천5백여 명이 태어났으며,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