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이플 릿지에서 10대 여학생 2명이 잇따라 성추행 피해를 입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릿지 메도우 연방경찰에 따르면 어제 아침 7시30분에서 45분사이 듀니 트렁크 로드 북쪽 210번 스트릿에서 학교에 가던 10대의 여학생이 뒤에서 나타난 괴한에게 엉덩이를 잡히는 피해를 입었고, 이어 인근 버스 정거장에서 두번째 여학생이 비슷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20대 백인 남성이 범인이라며 키 183센티미터, 마른 체형에 어두운 계열의 후디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밴쿠버 경찰은 지난달 29일 프린세스 애비뉴와 이스트 펜더 스트릿에 있는 학교 앞에서 12세 소녀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한 원주민 남성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