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리자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우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RBC를 시작으로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늘 우대 금리를 2.95%에서 3.2%로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이자율이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먼저 금액이 큰 모기지 대출입니다. 

변동 모기지는 지금 당장, 고정모기지는 재계약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에 전문가는 변동 모기지인 경우 고정으로 옮길지 고민해 보고, 앞으로 집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이자율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승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2017년 2분기 들어 라인오브 크레딧과 홈에쿼티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대출자들의 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이자율이 변동 요율인지 확인하고, 매월 제 날짜에 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학자금 대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향후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부채 지수를 주시한 뒤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