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스카보로의 한 아파트 안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10대 초반의 소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30분경 Dundalk Drive과 Antrim Crescent에 있는 아파트 8층 유닛에서 12세로 알려진 소년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동갑내기 소녀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이후 아파트 발코니에 매달려 있던 소년은 이를 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소녀와 소년이 가족 관계라고 전하며 살인사건 전담팀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지난 2일 밤 10시 30분에는 오타와 인피니티 컨벤션센터 주차장에서 결혼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무슬림계인 26세와 29세 남성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이번 총격이 사전에 계획된 범죄였다고 밝힌 경찰은 사망자 둘이 토론토 출신이라며 현장 목격자와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20여 발의 총성이 울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이 날이 밝을 때까지 몸을 숨기는 등 행복해야 할 결혼식이 끔찍한 범죄 현장으로 변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