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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8.03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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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주택 거래가 절반으로 뚝 떨어지고 석달 연속 집 값이 하락했습니다.
오늘 토론토부동산협회가 발표한 7월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는 5천921채로, 일년 전 9천929채에 비해 무려 41% (40.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8년 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입니다.
단독 주택 거래는 절반에 가까운 47%가 줄었고, 반단독이 39%, 타운하우스 37%, 콘도 거래도 31%나 줄었습니다.
평균 가격도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평균 집 값은 74만6천여 달러 ($746,218)로, 일년 전 보다는 5% 올랐지만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 4월의 평균 집 값인 $920,791에 비하면 무려 19%가 떨어진 셈입니다.
단독 주택과 반단독, 타운하우스, 콘도 가격 모두 6월 보다 7월에 더 떨어졌습니다.
단독주택의 평균 값은 6월 $1,055,863에서 지난달엔 $1,000,336로, 반단독은 $773,879이 $704,207, 타운하우스 $621,081에서 $608,907, 콘도도 $519,784에서 $501,750으로 낮아졌습니다.
노스욕의 평균 거래 가격은 단독주택이 $1,886,111, 반단독 $ 870,000, 타운하우스 $819,000, 콘도 $578,608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거래와 가격이 위축된 가운데 신규 매물은 6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쏟아졌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외국인 세제 도입이 그리 큰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시장 동향을 주시하는 구매자 대다수가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는 8월에도 유사한 침체기가 이어지다 9월 노동일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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