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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3.12 12: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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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7달러를 넘어섭니다.물가상승률에 맞춰 매년 최저임금을 조정하는 연방 정부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3.9%를 고려해, 오는 4월 1일부터 연방의 최저임금을 65센트 더 올려 시간당 $17.3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여기에 해당되는 곳은 연방 규제를 받는 항공사와 은행, 통신, 우정국, 철도와 도로, 해상 운송의 민간과 공기업이며, 일부 라디오와 TV 방송 이외에 곡물과 채굴 등이 포함됩니다.연방 최저임금은 2021년 시간당 15달러에서 이제 17달러를 넘어서게 됩니다.정부에 따르면 이번 인상을 통해 2만6천여 명의 근로자와 인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각 주와 준주의 최저임금이 연방 최저임금 보다 높은 경우 고용주는 더 높은 임금을 제공해야 합니다.4월에 연방 보다 최저임금이 더 높은 곳은 유콘주($17.59)이고, 6월 1일부터는 $17.40로 인상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도 해당됩니다.현재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은 $16.55로,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에 대한 발표가 4월쯤에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연방 규제를 받지 않는 기업은 주정부 최저임금이 적용됩니다.이처럼 각 주에서 최저 임금이 오르고 있지만 생활비에는 턱없이 모자란 실정입니다.온타리오 생활임금 네트워크에 따르면 온주에서도 생활비가 가장 낮은 남서부 지역에서 살려고 해도 시간당 $18.65는 벌어야합니다.특히 온주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광역토론토에서는 적어도 $25.05는 되야합니다.이 생활비에는 주거와 먹거리, 교통비 이외에 적당한 휴가와 공동체 참여비 등이 포함됐습니다.한편, 4월 1일부터 대서양 주들이 (New Brunswick ($15.30), Newfoundland and Labrador ($15.60).Nova Scotia ($15.20)) 최저임금을 인상하며, Prince Edward Island 주는 4월($15.40)과 10월($16) 에 두 차례 인상이 예고됐습니다.반면 앨버타주는 2019년 6월 이후 시간당 15달러의 최저임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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