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가 지하철 전구간 운행속도 정상화에 돌입합니다. 

TTC는 1월 이후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21개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들 구간의 운행속도를 줄여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습니다. 

이에 TTC는 21개 구간 중 7개 구간만 남았다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전 구간 운행 속도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하철 선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구역은 북쪽 방면으로 욕밀-쉐퍼드, 세인트클레어-데이비스빌, 유니온-킹, 노스욕센터-핀치이고, 세인트 앤드류-유니온과 데이비스빌-세인트클레어는 남쪽방면 등입니다. 

다음달부터 GO트랜짓은 운행 횟수를 대폭 확대합니다. 

GO트랜짓은 GTA 서부 노선인 레잌쇼어 웨스트와 레잌쇼어 이스트, 키치너, 밀튼 노선의 GO 열차 운행 횟수를 오는 4월 28일부터 15%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레잌쇼어 웨스트와 이스트 노선의 옥빌과 유니온, 더럼 컬리지 등의 기차는 매 1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키치너 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각 기차의 객차수가 증가합니다. 

GO트랜짓은 또한 운행 확대 노선의 출발 시간을 재 조정해 환승이 쉽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