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CN 타워'가 세계 관광 명소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인스타그램이 해시태그를 달고 업로드한 게시물을 집계한 '세계 관광 명소 50곳' 가운데 토론토 CN 타워는 11위란 높은 순위에 랭크됐습니다. 

CN 타워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50위 순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모바일 시대에 새로운 검색 도구로 등장한 해시태그는 현대인의 트랜드를 잘 반영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최고 명소에 꼽혔고, 영국 런던의 빅벤과 미국 아리조나의 그랜드 캐년, 런던 아이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순입니다. 

이어 골든 게이트 브리지와 런던의 타워 브리지, 자유의 여신상, 바르셀로나의 가족 대성당, 로마의 콜로세움이 10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명소 50곳 중 절반이 유럽에, 미국도 8곳이 선정된 가운데 중국의 만리장성과 자금성, 일본의 후지산이 순위에 랭크됐으나 한국은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