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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6.12 0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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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로 부인을 잃은 남성이 부인의 2주기 추모식에 가던 중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2년 전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아내를 잃은 남성은 지난주 목요일 부인 사망 2주기를 맞아 아들과 재혼한 부인을 데리고 브리티시컬림비아주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가던 중 1번 고속도로 골든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옆좌석에 탄 부인도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살아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뒷좌석에서 잠 자던 아들은 경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5년 초 이란에서 이민 와 정유회사에 다니던 중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부부는 이후 주유소에서 일했는데 마침 부인이 근무하던 시간, 기름을 넣고 내빼려던 남성이 나타나 이를 제지하려다 차에 치여 숨졌으며, 가해 남성에게는 지난달 살인에 대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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