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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4.22 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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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올라타 도주하려던 남성이 때마침 범행 현장 인근에 있던 경찰에 딱 걸려 붙잡혔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은 어제 아침 11시쯤 노스욕 영과 핀치 애비뉴 웨스트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기름 값을 지불하러 운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운전석에 올라타 어린이를 태운 채 달아나려 한 혐의로 25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주유소 안에서 자녀가 탄 차량이 도난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여성 운전자가 뛰쳐나와 차량을 뒤쫒았는데 때마침 인근에 있던 경찰이 이를 보고 지원에 나서자 영 스트릿 방면으로 가던 용의자는 이내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 결국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훔친 차를 몰고 와 버린 뒤 여성의 차로 갈아탔다며 차량 절도와 보호관찰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차 안에 있던 어린이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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