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캠룹스의 한 얼음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돼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10시반쯤, 캠룹스 마운트 폴에 있는 얼음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돼 유지 보수 작업을 하던 계약직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4명이 치료 중입니다. 사고 발생 후 인근 공장과 도로가 폐쇄된 가운데 소방당국과 경찰, 안전 당국 관계자 등이 유출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얼음 제조용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는 압축되면 액체지만 고온에선 독성으로 변해 지난 2017년에도 퍼니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암모니아 가스 유출 사고로 3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