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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4.22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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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에서 10대 살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알버타주 에드먼튼에 있는 맥 넬리 고등학교 앞 버스 정거장 인근에서 10대들에게 집단 폭행 당하고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진 16세 남학생이 지난주 금요일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까지 용의자 검거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경찰은 어제서야 10대 7명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에드먼튼 경찰은 피해자 사망 후 진행된 부검에서 가슴 흉기 부상이 사인으로 드러났다며 10대 용의자들에 대한 혐의도 살인미수에서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 지난 화요일 오후 퀘백주 몬트리얼에 있는 세인트 토마스 고등학교 앞에서는 10대 두 집단 간에 시비가 붙었는데 이 과정에서 존 레니 고등학교 출신인 16세 남학생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 숨지고, 15세 남학생도 부상을 입었으며 16세 2명과 17세 1명이 가해자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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