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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4.14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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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몸 길이가 가장 긴 토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우스터셔 지역의 한 가정집에 살고 있던 '다리우스'는 컨티넨털 자이언트 종으로 몸 길이가 129센티미터에 달해 2010년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지난 10일 밤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토끼가 도난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데 아직도 찾지 못하자 가족은 다리우스가 이제 너무 늙어 후손도 볼 수 없다며 제발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현상금으로 1천파운드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컨티넨탈 자이언트 종은 털과 고기를 얻을 목적으로 사육되었던 종류지만 성격이 온순해 지금은 애완용으로 길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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