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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4.01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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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전날 대비 어제 신규 환자 수는 1천13명으로, 지난해 11월 29일 1천8명을 넘어섰습니다.누적 확진자 수도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458명, 밴쿠버 보건 지역에서 385명이 나왔습니다.앞서 서킷 브레이크를 도입한 BC주는 장기요양원 방문 규정은 다소 완화했습니다.오늘부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동시에 방문할 수 있으며, 방문 빈도 등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다만 만나기 전에 스크리닝을 받아야 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만일 요양원에서 아웃브레이크가 선언되면 즉시 방문은 중단됩니다.)어제까지 BC주민 75만6천80명이 최소 한번의 백신을 맞아 13%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BC주에서는 영국발 변이가 2천 134건, 브라질발 370건, 남아공발도 49건이 나와 총 2천 553건이 확인됐습니다.알버타주에서도 지난 1월 14일 이후 가장 많은 871명의 환자가 새로 나왔습니다.알버타주는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변이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어제까지 총 4천55건이 확인됐는데 영국발 변이가 4천30건으로 주를 이뤘고, 남아공발 20건, 브라질발도 5건 나왔습니다.알버타주의 백신 접종률은 12.05% 입니다.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신규 확산세가 거세지자 BC와 알버타주 정부는 여행이나 모임 등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며 접촉을 최소화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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