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11월 첫째주를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독감 환자 711명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단 17명에 불과하며, 입원 환자도 지난해 60명에서 올해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는 트윈데믹을 우려한 당국이 독감 접종을 적극 독려하면서 백신 접종자 수가 급증한데다 손씻기와 거리두기 등의 개인 방역 수칙과 해외여행 감소가 독감 감염률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독감 시즌 초기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