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연방국세청 직원들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30일 이후 직원 사례 600여 건을 조사해 온 국세청은 지난해 7월과 9월에 이어 추가로 47명의 부정 수급자가 적발됐다며, 정부긴급지원금(CERB) 부정 수급 관련해 지난해 12월까지 해고된 직원 수는 모두 232명으로 늘었고, 현재 남은 230여  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근무 기간 중 비정규직이거나 학생 신분으로 정부 지원금을 적절히 받은 사례는 이전 116명에서 133명으로 집계됐으며, 국세청 이외에도 연방고용사회개발부와 서비스캐나다에서도 50여 명이 부정 수급으로 적발돼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