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캐나다한인교향악단 고별음악회 성료..토론토 출신 첼리스트 박세두양 협연
  • News
    2016.02.29 11:08:55
  •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의 고별 음악회가 진한 감동을 전해주며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지난 토요일 한맘성당에는 평소의 2배가 넘는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마지막 무대에서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은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의 밝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습니다.

     

    첼리스트 박세두양이 첼로 협주곡 1번을 협연했습니다.

     

    토론토왕립음악원 출신인 박양은 캐나다악기은행에서 제공한 1824년에 제작된 명품첼로로 협연을 펼쳤습니다. 


    박양은 뉴욕 줄리아드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인디에나폴리스 교향악단에서 첼로 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협연에 이어 교향악단은 하이든의 45번 교향곡 '고별'을 연주했습니다.

     

    고별 마지막 악장에서 단원들은 자신의 연주가 끝나면 조용히 퇴장합니다.

     

    하이든은 당시 오랜기간 가족과 떨어진 악단원들의 마음을 후작에게 보여주려 연주자가 퇴장하는 이 곡을 만들었고, 이를 알게된 후작은 다음날 바로 이들을 집에 돌려보낸 것으로도 유명한 곡입니다.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은 하이든의 고별 교향곡에 제목을 빌어 고별 무대를 대신했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28년 전 제2회 연주회에서 선보였던 제104번 런던'을 들려줬습니다.

     

    교향악단은 그 동안 한인사회에서 보여 준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런던교향곡을 선사했습니다. 


    하이든은 이 곡에서 관중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관객들은 모두가 기립해 오랫동안 큰 박수로 무대에 화답했습니다. 

     

    실비아 김 이사장은 마지막 공연에 보내준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실비아 김 이사장 / 캐나다한인교향악단

     

    이날 단원들과 참석자들 모두는 아쉬움 속에서도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마무리했습니다.  

     

    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9171
번호
제목
270 2016.03.18
269 2016.03.17
268 2016.03.16
267 2016.03.15
266 2016.03.14
265 2016.03.11
264 2016.03.10
263 2016.03.09
262 2016.03.08
261 2016.03.07
260 2016.03.04
259 2016.03.03
258 2016.03.02
257 2016.03.01
2016.02.29
255 2016.02.26
254 2016.02.25
253 2016.02.24
252 2016.02.23
251 2016.02.22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