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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한인 남녀 16만여명 소수민족 9번째..이민 1세대 비율 다른 민족 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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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7 11:30:57
  • 지난 2011년 캐나다 전국의 한인 인구가 1십6만1천여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이 8만3천9백60여명, 남성은 7만7천1백70명입니다. 


    최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소수 민족 전체 인구는 6백30만여명이며 절반이 넘는 3백2십2만여명이 여성입니다.  


    이들 중 한인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6%로 이 가운데 15.4%는 한인 2세 여성입니다. 


    한인 남성도 여성과 비슷해 2.5%이며, 이중 한인 2세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8.7%입니다.  


    이외에도 2011년 통계에서 전체 한인 세대 중 이민 1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85%였으며, 이민 2세대는 14%, 3세대 이상은 0.8% 였습니다. 


    이민 1세대 전국 평균이 70%인 점을 감안하면 한인 이민1세대의 비율이 크게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민족은 인도등 남아시아계로 1백5십6만7천여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중국계입니다.  


    이어 흑인과 필리핀계가 3위와 4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남미와 아랍, 동남아시아, 서아시아에 이어 아홉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소수 민족 여성 통계를 보면 소수민족 여성이 캐나다 전체 인구의 19% 수준으로, 올해 23%를 넘어설 전망이며, 이들 대다수는 주요 도심에 거주했습니다.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는 남아시아계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토론토와 미시사가, 브램튼 지역은 남아시아계가, 마캄과 리치몬드힐은 중국계가 차지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광역밴쿠버는 중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밴쿠버와 리치몬드, 버나비, 코퀴틀람 모두가 중국계이며, 써리는 남아시아계가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1년 인구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분석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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