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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원 사태 대처 어떻게 달랐나?..ON vs BC
  • News
    2020.05.29 12:14:23
  • 캐나다에서 장기요양원의 감염 사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현재 BC주는 이를 통제하는데 성공했지만 온타리오와 퀘백주는 실패하며 여전히 고군분투 중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BC주 보건당국과 정부가 협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했기 때문입니다. 


    요양원에서 첫 사망자가 나오자 BC주 보건당국의 통제하에 요양원 간 직원의 이동을 제한하고, 이로인한 소득 손실은 정부가 메꿔줬습니다.  


    외부인의 요양원 출입도 바로 통제했습니다. 


    4인실이 다른 주에 비해 적은 점도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개인보호장비를 한 기관이 맡아 초기 신속하게 모든 요양원에 대량 공급한 점이 통제에 주효했습니다.  


    덕분에 BC주는 요양원 사망자가 111명에 그쳤지만 온주는 1,500여 명, 퀘백주는 2,5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온주의 경우 모든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입니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직원 감염이 늘었지만 정부는 BC보다 20여 일이 지난 뒤에서야 요양원 직원의 이동을 제한했고, 특히나 개인보호장비 보급도 지연됐습니다. 


    노인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온주에서는 요양원보다 병원의 장비를 보급하는 것이 최우선이었습니다.  


    퀘백주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고 14일 동안 격리해야 하는데도 직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주일 만에 출근을 요구받은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오늘도 온주와 퀘백주에서는 장기요양원 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수천여명이 숨지고 군 보고서가 나오고 나서야 온주 정부는 요양원 운영권을 박탈하는 등의 새로운 조치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튼빌과 호손플레이스가 포함돼 이 곳의 소유주이자 무궁화한인요양원의 인수 업체인 리카케어센터는 2 곳의 운영권을 박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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