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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11.28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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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남성은 비슷한 여성보다 10년 더 빨리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진이 45세부터 82세사이 3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뇌 부피와 무게의 변화, 복부지방의 부피를 추적하며 심혈관 위험 요인과 지방이 뇌의 신경 퇴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그 결과 심혈관 위험 요인과 복부 피하 지방 조직, 내장 지방 조직 부피의 수치가 큰 이들은 성별에 관계 없이 몇 십 년에 걸쳐 뇌 부피가 감소했습니다.다만 영향을 받는 시점은 크게 달랐습니다.남성은 55세에서 74세 사이에 뇌 부피와 기능이 가장 크게 감소했는데 이에 반해 여성은 65세에서 74세 사이가 가장 취약했습니다.남성이 여성보다 10년 더 빨리 영향을 받는 겁니다.심혈관 질환은 기억과 청각, 시각, 감정 처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이며, 100년 이상 미국의 사망 원인 1위도 심장병입니다.심혈관 질환 이외에 비만 역시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였습니다.비만이 염증과 뇌로 가는 혈액 공급 부족을 일으켜 인지 저하로 이어지는 것으로, 복부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뇌 부피가 작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치매를 앓는 사람들은 뇌 부피가 더 작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연구진은 중년 남성의 심혈관 위험 요인과 비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정해 조기에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심혈관 위험 요인은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이외에 흡연과 과도한 음주, 적절한 운동 및 충분한 수면 부족 등입니다.이에 연구진은 중년부터 혈압과 콜레스테롤, 혈당 조절,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중단하거나 피해 심혈관 위험을 줄이면 치매 유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10년 일찍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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