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돈은 정말 좋은 곳에 써야한다고..이현주 씨 통 큰 기부
  • AnyNews
    2024.11.26 13:05:57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인 이현주 씨가 로열온타리오 박물관 한국관에 통 큰 선행을 배풀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롬측은 어제 오후 열린 한국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이현주 씨가 한국관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세계적인 조각가 고 이원형 씨의 부인입니다. 

    이 씨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자는 고인의 위대한 유산을 계속 이어가는 것 중에서 이번 일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현주 / 자선가  
    우리 서방님께서 돈을 정말 좋은 곳에 써야된다고 하셨거든요, 지금 제가 롬(ROM)에 기증하는 이 돈만큼 갚어치 있게 쓰여지는 곳이 없을 것 같아요..

    그 동안 기부는 많았지만 이번 같은 개인 기부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권성연 / 한국문화예술 큐레이터 
    주로 컬렉션 도네이션을 많이들 해 주셨고, 이렇게 특별하게 한국관 프로젝트를 위해서 도네이션을 개인이 해 주신 건 처음이라고 봅니다.  

    이 기부금은 새로운 한국관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현주 
    강익준 작가님의 작품으로 ROM 들어오는 한국관 입구에 그 작품이 쭉 세워질 거예요. 그 작품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과 또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비용들...

    한국의 설치미술가 강 작가의 '내가 아는 것'은 한글을 이용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참여 미술로, 광역토론토 지역의 다양한 참가자들과 진행해 왔습니다.  

    그 만큼 이번 기부의 의미는 더욱 남다릅니다. 

    (인터뷰) 권성연 
    현금 도네이션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컬렉션도 기증해 주셨고, 롬이 한국 커뮤니티의 많은 참여와 지지를 필요로하는 공간이다라는 것을 알려주실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롬 거버너스의 커뮤니케이션 부회장과 컬렉션과 연구 부관장은 한국관에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특별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 내셔널 엑세스 아트 센터의 류정석 대표와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 한인 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습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한국관을 투어한 가운데 한국의 근현대 미술 컬렉션 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한 권성연 큐레이터는 박물관의 변화는 느리고 길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이 씨는 현재 고인의 토론토 스튜디오를 기부, NaAC와 함께 장애인 예술인 350여 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5696
번호
제목
2318 2024.12.09
2317 2024.12.06
2316 2024.12.05
2315 2024.12.04
2314 2024.12.03
2313 2024.12.02
2312 2024.11.29
2311 2024.11.28
2310 2024.11.27
2024.11.26
2308 2024.11.25
2307 2024.11.22
2306 2024.11.21
2305 2024.11.20
2304 2024.11.19
2303 2024.11.18
2302 2024.11.15
2301 2024.11.14
2300 2024.11.13
2299 2024.11.12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