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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발언에 루니 또 하락..성장 억제, 금리도 영향
  • AnyNews
    2024.11.27 11:09:3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글을 올리자 캐나다 달러가 또다시 폭락하며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오전 미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가치가 71센트 이하로 하락했다가 오후 71.1센트로 거래됐는데 오늘 오전 또다시 71센트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9월부터 하락하던 루니가 그젯밤 25% 관세 부과 글에 바로 70센트대로 하락한 겁니다.   

    BMO 전문가는 국내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로 인한 루니 약세에 미국의 고강도 관세 위협이 더해지면서 금융 시장이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공식적인 행정 명령이 아니고, 또 시행되더라도 이민과 국경 문제기 때문에 일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다른 한편에선 이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공급망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캐나다 전체 무역의 60~70%가 미국 상대이고, 캐나다 GDP의 3분의 2가 무역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일자리 6분의 1에 해당하는 330만개 일자리가 수출 분야이고, 이 중 200만개는 미국 대상입니다. 

    지난해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석유와 가스였고, 다음은 운송 장비입니다. 

    자동차부품제조업체 협회는 북미 자동차 산업 공급망이 통합돼있는데 여기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너무 치명적이라 사업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경제 성장은 억제하며 캐나다 금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방중앙은행 역시 관세 부과는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제 전망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은은 내년 1월 29일 금리 정책을 결정하고 경제 전망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한편, 연방과 각주 수상들이 오늘 팀캐나다 대응책을 논의한 가운데 덕 포드 온주 수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면 캐나다도 보복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상공회의소는 미국의 좋은 이웃이 되는 것만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며 미국에 대한 무역 협상 전략을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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