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00명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12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6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보건 당국은 캘거리에 위치한 세인트 윌프리드 초등학교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와 교내 전파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역학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캘거리에 있는 5개 학교에서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어제까지 AB주의 학교 42에서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와 델타 고등학교 등 메트로밴쿠버 학교 3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BC주에서는 어제 97명 늘어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입원 환자가 63명으로 늘고 중환자도 20명에 달했습니다.